생활과 건강

장마철 건강관리

더쉼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 2022. 12. 8. 09:44

장마철 건강관리는 인체에까지 세력을 확장하려는 세균, 곰팡이와의 한판 전쟁이다. 장마철에는 하루 평균 기온이 23~24도에 습도가 80~90% 수준이어서 각종 수인성 질병이 기승을 부리기 쉬우며, 일사량이 부족한 관계로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또한 높은 습도와 일교차로 인해 내분비 및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앓기 쉬우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주의해야 할 질병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장티푸스

 

1~3주의 잠복기 후 수일에 걸쳐 열이 계단식으로 오르면서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변비, 소아는 설사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장출혈, 장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세균성 이질

 

감염균에 오염된 물질이 음식, 손가락, 파리 등을 매개로 해 입으로 전파될 때 발생한다. 대개 3~4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병하며 발열, 복통, 구토와 함께 설사를 하게 된다. 장티푸스는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데 반해 세균성 이질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예방방법이 없다.

 

◆ 식중독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주방 용품을 더 철저하게 씻고, 닦고, 소독하고, 말려야 한다. 도마는 고기용과 야채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나무 재질 도마보다는 플라스틱 도마가 좋다. 고기를 썰고 난 도마는 칼질 틈새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즉시 뜨거운 세제로 씻은 뒤 잘 말려야 한다. 음식은 조리한 즉시 먹어야 하며,  2~3일 이상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은 아끼지 말고 버려야 한다. 냉장고는 1주일에 한번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 질환

 

장마철에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악화될 수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고 가급적 빨래는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자주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 냉방병

 

장마 때는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되는데 에어컨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에어컨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긴소매 옷을 준비해 에어컨을 트는 실내에서는 입고 있는 것이 좋다.